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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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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체 특성에 맞는 용토를 사용하여 직접 분갈이 하고
건강하게 키워 꽃을 감상할수 있다는 것은 모든
원예인의 바램이기도 하다.
특히 한정된 용기속에서 식물을 재배하기 위해선 각각의
특성에 맞는 흙을 사용해야 하는데 이때 조건과 편리함에
맟춰 인위적으로 만든 흙을 배양토라고 한다.
식물의 성질에 따라 알맞은 용토를 선택해 사용해야
하는데 우선 기본적인 것은 보수력,통기성 그리고 배수성이
좋아야 하고 식물에 따라 유기질이 함유된 용토도 사용해야
하는데 어떠한 경우일지라도 배수가 잘 되어야 한다. 이는
식물속 뿌리에 신선한 공기를 불어 넣어 주는 까닭에
가장 중요한 이유이기도 하겠다.
요즈음 농원에서 판매되는 포트묘를 보면 대부분이
피트모스등으로 심어져 있는 것을 알수 있다. 이유는 식물의
빠른 성장과 관리상 편리함으로 농장에서 사용하는데
이는 보수력과 보비력이 좋고 공극이 많기 때문에 뿌리
호흡에 좋기 때문인것이다. 가정에서 이런 포트묘를
구입해 그대로 키우거나 화분에 심을 경우 얼마 지나지
않아서 성장이 나빠지는데 이는 첫째 물빠짐이 좋지않아
생기는 현상이며 뿌리의 생장이 나빠지는 경우에 발생한다.
빨리 상품화는 시킬수 있지만 꽃을 피우고 죽어가는 포트묘를
농원 구석 구석에서 찾을 수 있듯이 배수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알수 있는 것이다. 바닥 배수층에는 사용할 배양토 입자 보다 큰
공극을 가진 용토로 1/3정도 깔아 주는 것이 배수와 통기에 가장
효과적인 용토 사용법이다. 가능하다면 제주송이(화산회토)를
사용하면 더 더욱 좋을 것이다. 사용후 분갈이를 하여 보면
송이 하나 하나가 떨어져 흩어 지는 것이 없을 정도다. 입자 하나
하나에 뿌리를 내렸다는 말이다. 장이 튼튼한 사람이 건강하듯이
식물은 이 부분을 건강하게 해 주어야 잘 자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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